고구마와 땅콩을 택배로 받았습니다.
땅콩이 10kg이 넘어가는데, 국산입니다. 그런데 이게 캐는 시기가 안 맞는 건지, 아님 말리는 과정에 흐린날이 많아 시간이 길어서 인지 껍질을 까 보니 알맹이가 제법 많이 상태가 불량합니다.
한 몇일 입이 심심하지는 않을듯 싶네요.
생땅콩을 먹기엔 알맹이 상태가 대부분 약간씩 불량한지라 푹~ 삶아서 먹고 있는데, 그나마 괜찮네요.
땅콩 위에 고구마도 보기엔 먹음직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생으로 먹으도 별로고, 삶아서 먹어도 맛은 그나마 괜찮은데 심지가 왜 이리 많은지 모르겠네요.
이번의 땅콩과 고구마는 겉으로는 괜찮은데 안은 상태가 별로네요.
고구마 밑에 신문지를 깔고 그 밑에 땅콩이 10kg정도 있습니다.
한솥씩 삶아서 먹고 하다보면 이것도 일주일을 넘기지 않고 다 뱃속으로 들어가지 싶습니다.
고구마는 비장과 위장을 튼튼하게 해 혈액의 순환을 도와줍니다. 음주후에 설사를 하거나 어린이의 영양부족과 만성소화불량에도 좋은 식품입니다.
변비 예방에 좋고, 피부도 고와집니다.
칼륨 함량이 풍부하고, 섬유질이 많고, 아마이드라는 성분이 있어 세균이 번식이 쉽습니다.
고구마를 많이 먹으면 뱃속이 발효되어 가스가 발생되기 쉬운데 소화흡수가 잘 되는 편입니다.
감자보다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몸이 산성화되는 것을 막아주어, 노화를 막아줍니다.
조리도중에 이 많은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는게 중요한데, 고구마는 영양소 손실이 비교적 적기때문에 좋은 영양소들을 많이 섭취할수 있습니다.
땅콩은 신경세포와 뇌세포의 흐름이 좋아지게 해서 두뇌회전이 빨라진다고 합니다.
리놀산과 올레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관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역활을 해서 혈관이 튼튼해 지고 혈액순환이 좋아집니다. 혈관계 질환 예방에 좋아요.
고구마도 그렇지만 땅콩도 피부 미용에 좋아요.
땅콩은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막아 주고 당뇨수치를 낮춰줍니다.
술집가서 맥주를 시키면 땅콩이 한번씩 나오는데. 술마실때 땅콩을 먹으면 숙취를 예방해 준다고 합니다.
그외 땅콩은 철분과 마그네슘이 풍부해 눈건강에 좋고, 단백질과 비타민B,비타미B2등의 성분이 풍부해 피로회복에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