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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우가 요즘 엄청싸고 맛있습니다.
마트에서 산 것도 있고, 이웃으로 부터 무우를 받았는데, 양이 많아 무우 말랭이를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몇일 동안 조금씩 계속 베란다에 말려서 이젠 제법 양이 되네요.
한 동안 날씨가 너무 좋던게 어제와 오늘은 비로 인해 습기가 너무 많아 바닥이 끈적할 정도였는데, 혹시나 말리는 도중 상할까싶어 이틀내내 선풍기를 틀어주면서 말렸는데, 걱정과 달리 아주 잘 마르고 있습니다.
베란다에 비닐을 깔고 무우를 썰어 말렸는데, 제법 잘 마르네요.
몇일동안 계속 이렇게 다 마르면 팩에 보관하고, 다시 무우를 썰어 말리기를 반복하고 있네요.
무우 말랭이 무침을 위해 우선 물에 살짝 담궈 놓아 불려줍니다.
이건 고춧잎 살짝 데쳐서 말려 놓은 것인데, 무우 말랭이랑 같이 먹기위해 다시 살짝 데쳐서 찬물에 씻는 중입니다.
이렇게 무우 말랭이랑 고춧잎 무침이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파, 양파, 깨소금, 고춧가루, 매실액기스,멸치액,참기름,마늘 이렇게 넣고 버무려 주면 됩니다.
이런 반찬과 먹으면 밥 한공기는 금새 없어져 버립니다.
무우 말랭이이 효능을 알아보니 그냥 생무우와도 그렇게 효능에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대부분 알고 있는 변비에 좋고, 항암 작용을 하여 암 예방에 좋고, 비타민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소화를 순조롭게 도와주기 때문에 피부에도 좋다합니다.
음식 먹고 체하여 속이 좋지 않을때 좋다하여 생무우를 먹어보니 아주 효과가 좋은 적이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