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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제

마늘 장아찌 담근다고 식초에 담궈놓은 마늘이 파랗게 변했어요.

by 로벨리아_k 2019.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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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엘 가니 마늘이 많이 싸서 장아찌를 담아 볼까 하고 사 가지고 와서,  일일이 까고 씻은 후 유리병에 담은 후 식초와 물을 1:1로 섞어서  부어 놓았습니다.  근데 엊그제 유리병에 담가놓았던 마늘이 밑 부분이 살짝 아주 파랗게 변하더니, 깜박하고 오늘보니 전체적으로 파랗게 많이 번져 버렸습니다.

색이 너무 파랗게 변해서 이걸 먹어도 되나 싶기도 해서, 검색을 해보니 다행히 못 먹는다는 글은 검색되질 않고 전부 먹어도  상관없다는 글만 검색되어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인터넷을 뒤져바도 이 정도로 색이 파랗게 변한 건 없는듯한데, 참 먹기가 꺼림칙하게 느껴지네요.  담궈놓은지 이제 3일째가 되어 가는데, 다른 분들도 마늘장아찌 담그다 이렇게 마늘 색이 변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가 봅니다.

 

검색을 통해 이렇게 되는 경우는 햇볕을 보면 이렇게 된다고 합니다. 어떤분은 마늘의 어떤 성분과 반응을 해서 색이 변하는 거라고도 합니다.  물론 먹어도 상관없다고 합니다.

 

색이 파랗게 변하게된걸 먹어도 괜찮을지는 몰라도 일반 정상적인 마늘장아찌는 아닐 텐데,  앞으로 며칠 더 저렇게 놔둬야 하는데  신문지로 햇빛이 들어가지 않게 싸고 또 검은 비닐로도 또 한 번 싸서 싱크대 안쪽 깊숙이 넣어 놓았습니다.

 

뒷베란다에 놔 두면 햇볕이 별로 들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여름의 해가  정오 땐 북쪽으로 더 올라가는 듯합니다.  다음 주 화요일쯤에 꺼내서 간장, 설탕, 식초 1:1:1로 만들어 끊여서 부어 줄 것입니다.  햇볕이 들지 않게 해 놓았으니 색이 조금이라도 원래대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의 저 파란색이 너무 파래서 저렇게 해서 먹을려하니 입맛이 벌써부터 싸~~ 악 없어지려고 합니다.

여태껏 마늘장아찌를 몇번밖에 담가보지 못해서 이런 적이 없었는데,  이번을 계기로 다음부터는 햇볕이 안들에  잘 놓아두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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