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주문했던 데네브 955 cpu와 사제 쿨러를 메인보드에 장착을 했습니다.
cpu온도 테스트를 해 보니 좀 높다 생각은 했는데, 대부분 웹서핑용이라 그렇게 부하를 주는 작업이 없어 실사용시엔 괜찮겠거니 생각을 했습니다.
파워서플라이가 뻥 파워 같이 보이는데, 파워가 600w 인데 이게 실 300W는 될지 모르겠습니다.
파워서플라이도 업그레이드하면 좋겠지만 주 사용이 웹서핑이라 이건 그냥 계속 쓰기로 했습니다.
데네브 955 cpu가 발열이 좀 있다하여 그러려니 하고는 있었는데, 아이들 시에도 36~40도가 되고, 간단한 웹서핑시엔 45~50도 정도 되기에, 이건 아니다 싶어 cpu에 부하를 80%정도 테스트 프로그램으로 줘 봤습니다.
cpu온도가 70도가 넘어가더니 좀 있다 컴퓨터가 다운되어버립니다.
그래서 본체 케이스에 바람이 통하지 않아서 그럴수도 있을까 하여 옆 케이스를 열고 해 봤는데 마찬가지 입니다.
그래서 쿨러를 다시 본체에서 떼어 내었습니다. 쿨러의 모델명은 se-903입니다.
근데 쿨러에 보호비닐을 떼어내지 않고 그대로 장착했었나봅니다. 쿨러 조립할때 분명 비밀 떼어내야 한다고 생각만 하고, 실제로는 그냥 조립해 버린 것입니다. 나의 실수~~
쿨러 조립하는 것은 그냥 쉽게 되었는데 다시 쿨러 떼어낼때는 cpu까지 쿨러에 붙어서 빠져 버리네요.
왼쪽 위 서멀구리스 회색 칠해진게 쿨러 보호비닐입니다. 보호비닐 떼어낸 쿨러 바닥은 아주 반짝반짝 깨끗합니다.
위 보호비닐이 투명이 아니고 흰색으로 보이는 것은 종이위에 살짝 보호비닐을 놓았더니 종이가 붙어 버린것입니다.
서멀구리스 살짝만 더 발라서 쿨러를 재장착하고고 다시 데네브 955 cpu 발열 테스트 해 보았습니다.
아이들시 26~27나오고 80%정도 부하시 43~45도 정도 나오는데 온도가 많이 착해 졌습니다.
근데 ssd의 온도가 40~45도 나오는데 , 이 정도 온도면 ssd만저보면 약간이라도 미지근 하지 않을까 하고 손으로 대어 보니 미지근 하기는 커녕 차갑게 느껴지네요.
아무래도 메인보드가 약간 불량인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온도 테스트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온도가 전반적으로 이상하게 나옵니다.
컴퓨터 작동시 메인보드에서 작은 파란 led불빛이 나오는데, 이게 깜박거립니다.
이게 깜박거리지 않아야 정상인것 같은데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특별한 문제점이 없어 그냥 사용 할려고 합니다.
cpu가 저렴해서 업그레이드 해 보기는 했지만 이런 오래된 컴퓨터의 업그레이드는 별로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오래된 구형 컴퓨터라 메인보드와 파워서플라이도 불안하고, 램 용량 늘릴려고 해도 할수도 없고, 그리고 windows10 드라이버도 잘 없고, 아무튼 이 정도의 컴퓨터에 5만원 이상 업그레이드 비용이 들어간다면 그냥 저렴한 새 컴퓨터를 사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그리고 se-903 쿨러가 3핀인데 메인보드에 꼽아보니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는 팬소리가 제법 크게 들립니다.
그래서 저항을 달았더니 팬의 rpm이 1450정도 되는데 제법 조용합니다. 케이스에 쿨러도 달아주고, 팬의 속도가 줄었다고 해서 cpu의 온도차는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3핀인것 만큼 계속 최대속도(1450rpm)로 돌아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