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아무렇게나 써도 잘 고장 나지 않았던 노트북이 고장 나 버렸습니다.
부엌 싱크대 위에서 바닥으로 몇번이나 떨어졌는데도 액정도 깨지지 않고 이상없이 작동이 잘 되어 맘 속으로 제법 튼튼하다 생각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자판의 몇개가 눌러도 반응이 없습니다. 그리하여 삼성서비스센타를 찾아가보니 메인보드 고장이라 합니다.
수리비만 20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원인은 키보드의 틈새로 물 같은게 흘러들어가서 메인보드의 일부가 부식이 되었다 합니다. 메인보드 일부가 허옇게 부식되어 있습니다.
근데 출시 된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아 금방 수리될 줄 알았는데, 센터에 지금 부품이 없다하여 수리하는데 근 3주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앞으로 같은 일로 고장을 방지하기 위해 키스킨을 주문했습니다.
삼성서비스센타에도 있을듯 싶은데 깜박하고 그냥 와 버려서 인터넷으로 주문했습니다.
가격이 아주 저렴해서 배송비 보다 싸네요. 너무 싸면 혹시 크기가 맞지 않을까 싶었는데, 주문한거 도착하자 마자 키보드에 씌워보니 딱 맞네요.
키스킨 있는게 자판치는 느낌도 좋고, 이 물질이 흘러들어가는 것도 방지해 주고 좋습니다.
메인보드 수리를 하고 가지고 온 노트북을 사용하다 fn(펑션키) 먹히질 않습니다.
SAMSUNG Setting 프로그램을 실행을 시켜도 실행이 아예 되지를 않습니다.
메인보드 교환전엔 그래도 자판중 몇개가 작동되지는 않았지만 fn 키는 잘 먹혔고, 또한 SAMSUNG Settings 프로그램도 실행 되었었습니다.
SAMSUNG Settings 프로그램은 노트북을 열었을때 자동 부팅하기위해 필요한데 이게 안되네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아보니 windosws10 최신 업데이트로 인해 삼성 소프트웨어와 오류가 나면 이럴수도 있다하여 몇일 더 기달려 보고 있습니다.
=====추가글=====
몇 일후 삼성 업데이트(samsung update)하라는 창이 떠서 업데이트 후 fn 키와 samsung settings 실행도 정상적으로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