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하여 컴퓨터에 부하를 많이 주는 것도 아닌데 간헐적으로 컴퓨터가 다운되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컴퓨터는 하루 중 제법 오랫동안 켜 놓습니다.
이 문제로 램, CPU메인보드, 파워서플라이 그래픽카드를 하나 둘씩 바꿔가며 몇일동안 테스트 해 봤습니다.
모두 사용한지 얼마되지 않은 새 제품이라면 좋겠지만 대부분 사용기한이 좀 된 것인지라 부품 여러개를 바꿔가며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근데 컴퓨터 다운되는 게 하루에 몇번 또는 몇시간에 몇번이 아니고 7일에 한번 정도 있을까 말까 해서 어디가 문제인지 찾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보통 간단한 이미지 편집 오래 하는 중간에 다운되는게 대부분 이였습니다. 간단하게 하는거라 컴퓨터 부하는 별로 없습니다.
오히려 프로그램으로 강제로 부하를 주어 테스트 해도 CPU나 그래픽카드 온도는 착했습니다. 물론 컴퓨터 다운되는 증상은 없었습니다.
메인보드 바꿔보고 괜찮겠거니 했는데 몇일뒤 또 한번 컴이 다운이 되어 버립니다. 긴 시간을 두고 한번씩 이렇게 돼니 고치는데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다음은 그래픽 카드를 바꿔봅니다. 한동안 이상없나 싶었는데, 또 한번 컴 다운되는 증상이 나옵니다.
그리고 CPU와 램을 바꿔봅니다.
속도는 약간 느리지만 그렇게 불편할 정도는 아닌데, 이것도 여러날 뒤에 한번 다운되어 버립니다.
여기까지 TEST 하는데도 한달이 훨씬 더 걸렸습니다.
그리고 설마설마 했던 파워서플라이를 교체 했습니다. 파워서플라이 고장은 아닐거란 생각이 컸기에 제일 마지막에 바꿔보았습니다.
근데 설마설마 했던 파워서플라이 고장이였나 봅니다.
컴퓨터를 강제로 부하를 줘서 몇시간 TEST 해도 멀쩡해서 파워서플라이는 아닐꺼라 생각했는데. 착각이었나 봅니다.
파워서플라이 교체하고 컴퓨터가 다운되는 증상 없이 아주 잘~~ 되네요.
집에 여유분의 부품이 없다거나 컴퓨터가 한대만 있다면 이런경우 집에서 알아내기가 참 애매한 경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