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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무우와 배추가 풍년인지 가격이 무척 싼것 같습니다.
큼직한 무우 1개가 1,000~1,500원 사이인것 같은데, 맛도 괜찮네요.
무우를 땅을 파서 묻어 놓으면 겨울 내내 하나씩 꺼내어 먹으면 냉장고와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싱싱합니다.
흔하디 흔한 무우이지만 효능이 제법 좋습니다.
무우 전체의 94%는 수분으로 되어있고, 비타민c가 풍부하며, 녹말을 분해하여 소화흡수를 촉진하는 디아스타아제와 발암물질을 분해 및 해독하고 위벽을 보호하는 오게시타제 그리고 전분 분해효소인 아밀라제등의 효가가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시장에서 사온 무우인데 보기엔 별로 안 커 보이는데 너무 커서 무겁습니다.
무우잎과 배추로 시락국을 끊이기 위해 살짝 삶아 줍니다.
무우의 효능을 요약해 본다면,
설사나 변비를 치료해 주고, 숙취해소에 좋고, 식중독 예방에 효과 적입니다.
또한 무청자는 감기나 코막힘,발열,어지러움,두통,잇몸이 붓고 피가 나는 증상을 치료해 주기도 합니다.
무우는 열을 가하거나 오래 보관하면 미네랄등 좋은 효소가 없으지므로 날로 갈아 바로 먹는게 제일 좋다고 합니다.
변비 예방을 위해서라도 자주 무우를 섭취해 주는 것도 좋을 듯하고, 위염이 있는 사람도 무우즙을 내어 마시면 좋다고 합니다.
위염의 경우 위를 공복 상태로 두는 것은 상태를 악화 시키므로 음식을 적당히 자주 먹는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