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3개의 hdmi케이블이 있습니다.
이 케이블로 TV에 연결해 보았는데, TV에 따라 인식이 되는게 있고 안되는게 있네요.
출시된지 그렇게 오래되지니만 않았다면 어지간한 lcd나 led TV는 화면 출력이 잘 되는것 같습니다.
TV의 모델에 따라 hdmi 케이블도 특성을 타는 듯 합니다.
보통 hdmi 2.0의 경우 하위 버전인 hdmi1.4를 지원 한다고 하는 것 같은데, 예외의 제품도 있는지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좀 오래된 LG TV에 hdmi 케이블을 컴퓨터와 연결해 보았습니다.
이땐 대체적으로 rgb케이블로 연결할때 보다 조금더 선명한 느낌을 받습니다. rgb는 부드러우면서 약간 어둡다는 느낌이고, hdmi는 약간 채도가 높다는 느낌이지만 선명한 느낌입니다.
정지화면이 아닌 움직이는 화면같은 동영상 시청같은 경우는 hdmi로 연결해서 보는게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왼쪽이 다이소용 hdmi2.0
가운데는 버전이 뭔지를 모르겠네요.
초록색 오른쪽이 1.4입니다.
위 3가지를 테스트 했는데 결론은 오래된 lg TV엔 초록색 hdmi 1.4 케이블만 영상이 출력되었습니다. 영상과 소리가 잘 나옵니다.
상위 버전인 hdmi 2.0의 경우 컴퓨터 부팅 동안에는 되는가 싶더니 TV화면이 아무것도 출력이 되지 않고 검은 화면만 나옵니다.
가운데 hdmi는 아예 출력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오래된 TV라 해상도 1360X768인데, 이게 초록색 hdmi 1.4로 연결시 해상도가 1360X768이 지정이 되긴 하지만 화면이 나오질 않습니다.
1366X768 30hz로 선택해야 그나마 정상적으로 나오는데, 이 해상도를 선택하면 동영상 시청시 그렇게 불편한 점은 없어 보였는데, 위 아래로 약간의 검은 여백이 있습니다.
표시할수 있는 해상도 모두를 보니 1360X768은 60hz 뿐이여서 상위 2.0은 60hz를 지원해 준다해서 얼릉 다이소가서 hdmi 2.0을 사온 것인데, 부팅 후 잠시 화면이 나올때 해상도를 설정했느데 잠시 순간 화면이 정상적으로 나오는가 싶더니 이것도 1360X768 60hz의 해상도에선 화면이 안 나오네요. TV가 오래된 모델이다 보니 그런지, 아님 이리저리 굴러 다니다 고장이 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TV는 오래 되었지만 실 사용은 얼마되지 않았기에 오래된 TV라도 화질은 아주 좋네요.
위 이미지 처럼 hdmi 1.4의 경우 30hz(인터레이스)라고 적인 해상도는 잘 출력이 됩니다.
혹시나 싶어 프로그램으로 1360X768 30hz 해상도를 만들어 보았는데 , 화면으로 출력을 못 하네요.
그래픽카드를 바꿔 보아도 증상은 똑같은 걸 보니 TV의 문제 인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