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림케이스에 전력낮은 cpu에 내장그래픽만 쓸때는 별 탈이 없다가 외장그래픽도 달아주고 cpu도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파워서플라이도 바꿨으면 좋겠지만 거기까지만 하기로 했습니다.
이것 저것 업그레드 하다간 저렴한 새컴 가격까지 넘보게 될것 같아 cpu와 그래픽 카드만 했습니다. 물론 저렴한 것으로 말입니다.
슬림케이스에다가 파워서플라이가 본체 앞쪽에 있는 건데 이게 통풍이 잘 안되는 것이라 걱정했는데, 역시나 외장그래픽만 달아도 케이스를 열지 않으면 파워서플라이 쪽 열이 상당합니다.
그래서 몸땅 조금 큰 케이스로 옮겼습니다.
이렇게 사진을 찍어 놓으니 폭이 일반 케이스 처럼 넓어 보이네요. 아무튼 이 케이스는 파워서플라이가 오른쪽 아래쪽에 자리 하고 있는데 바람길이 좁아 내장그래픽과 저전력 cpu를 사용해야 할듯 싶습니다.
몽땅 다 들어내었습니다. 여기엔 내장 그래픽만 사용할 컴퓨터로 만들었습니다.
큰 케이스로 하나둘 모두 다시 조립을 하고 전원을 넣었는데, cd-rom을 윈도우가 읽기는 하는데 막상 cd를 넣어 보면 그냥 cd 뱉어 버립니다. 그러다 어쩌다 한번씩 제대로 작동은 합니다.
여러개의 cd를 사용해 보아도 마찬가지 입니다.
다른 cd-rom을 교체해 달아 보았는데 이건 아예 윈도우에서 찾지도 못하네요.
cd-rom 벨트 고친다고 분해 한게 잘 못 되었는지 고장 난 줄 알았습니다.
기존 본 컴에 장착 해 보니 cd-rom 잘 인식하고 작동도 잘 되네요.
그래서 다시 sata포트를 8개중에 이곳 저곳 바꿔가며 다시 작동해 보니 cd rom이 잘 작동 됩니다. 메인보드가 슬슬 맛이 갈려고 하는 증상인지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