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체 장착된 컴퓨터 cd-rom이 어느때 부턴가 잘 열리지 않습니다.
많은 사용을 하지 않았음에도 집에 있는 대부분의 cd-rom이 같은 증상입니다.
검색을 통해서도 대부분의 문제가 cd-rom안에 들어있는 고무벨트가 늘어나서 헛도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하여 cd-rom을 분해 해 보았는데, 궂이 분해를 하지 않더라도 씨디롬만 열어 핀셋으로 고무벨트를 교환해도 되는 씨디롬이 있고, 어떤건 어쩔수 없이 분해를 해야 되는 것도 있습니다.
집에 고히 잠들어 있는 씨디롬이 대부분이 lg제품이고 한개만 삼성 제품입니다.
삼성제품이 10여년이 훌쩍 넘었음에도 열리고 닫히는 것도 아직 잘되는데 lg 씨디롬의 대분이 고무벨트의 노후화로 늘어났는데 잘 열리지 않습니다.
lg 씨디롬을 분해 했습니다. 분해라기 보다는 케이스를 열었습니다.
위 빨간 동그라미친게 고무벨트이고 저기에 걸쳐 있는 것입니다.
이게 시간이 흐름에 따라 고무가 늘어나서 헛돌아서 씨디롬이 열리지 않는다 합니다.
집에 가지고 있는 씨디롬을 위 처럼 캐이스 커버를 열지않고도 씨디롬만 살짝열어 핀셋으로 고무벨트를 꺼내어 보았는데 죄다 위의 고무벨트보다 크기가 더 큽니다.
제조일에 따라 틀린지 모델에 따라 틀린지 모르지만 같은 lg 제품이라도 1개는 시디롬 구조가 틀려 케이스를 열지 않고서는 핀셋으로 벨트를 꺼내기거 불가능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구글링으로 벨트가 사각형이나 마름모형태라면 뒤집어서 다시 장착하면 된다하는데 이것도 그렇지만 제가 꺼내본 벨트 모두가 사각형이라도 시간이 너무 흘러 고무가 경화 되었는지 도무지 뒤집어서 장착 자체가 되질 않네요.
모터에 벨트가 물리는 자리 안쪽에 테이프를 살짝 감던지 하면 지름이 약간 커져서 벨트가 헛도는 것을 막을 수 있다하는데, 내가 쓰는 것이라면 모르지만 누군가에게 줄 cd-rom이라 그렇게 해 주지도 못할것 같습니다.
아니면 비슷한 크기의 고무줄이 있다면 좋으련만 집을 뒤져봐도 없네요.
늘어난 벨트를 lg서비스 센터에 가면 몇백원에 구할수 있다고 합니다. 벨트가 제품마다 크기가 틀릴 수 있다하니 벨트를 가지고 가서 같은 크기의 제품을 구하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시간도 없고 해서 제가 사용하는 cd-rom을 떼어서 주었네요.
시디롬은 나 같은 경우도 사용할 일이 없다시피 한데, 애들이 있는 집의 경우 교육용 cd 같은게 사용되서 자주 사용하나 봅니다. 책을 사거나 도서관서 빌릴때도 cd가 같이 있는경우가 많은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