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에서 잠자고 있는 컴퓨터를 깨웠습니다.
필요에 의해 잠시 계속 쓰일 듯 싶어 모니터는 거실 tv에 연결하고 메모리는 ddr 5300 1gb*2ea 입니다.
최대 메모리가 2gb가 한계인 아주 오래된 메인보드 입니다. 한 10년도 훌쩍 넘은 메인보드 같네요. cpu도 최대 e6600 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랫동산 먼지만 쌓이고 놓아두다가 전원을 켜보니 램이 512mb 만 인식을 해서 램을 빼서 접촉부분을 닦고 다시 키우니 2gb 인식하네요.
ssd 는 빼서 일반 hdd 달아 놓았었는데. 정말 ssd 쓰다가 hdd쓰니 인내심 테스트 받는 기분입니다.
무엇보다 agp 최고봉인 gt7600 을 구해서 잘 사용했었는데 이게 듀얼링크 포트만 두개 있는지라 tv랑 연결이 안되어 찾아보니 fx5900xt가 있어서 꼽아 놓았습니다.
윈도우7 업데이트 하니 딱 10시간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hdd도 안 쓰는거 오래된 거라 무지 속도가 느리지만 소리만큼은 요란합니다.
빼놓은 그래픽카드를 다시 보니 gf 7600gt로 되어 있네요. ddr3 512mb인가 256mb인가 잘 안보이네요. 나이가 드는가 눈이 침침해 지기 시작하네요.
기존 달려 있던 쿨러는 떼버리고 그냥 본체 케이스에 달려 있던거 달아 놓았습니다.
이게 그래도 agp인데 모니터 해상도 2560*1440도 지원 해 줘서 사용했었습니다.
이렇게 사용했을때 별 이상없었고 소리가 엄청 조용했었습니다.
오래된것임을 언듯 봐도 알수 있을 정도입니다.
rgb포드 하나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나중에 변환 케이블 사서 사용해야 겠습니다.
몇일동안만 하루에 30분 정도 쓰다가 그 이후는 한달에 한번 아님 두달에 한번 잠시 컴퓨터를 쓸것 같습니다.
필요 없을땐 짐만 될것 같더니만 그래도 유용하게 쓰일때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