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 보일러 자가 수리 성공. (다이오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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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생네의 고장난 웰퍼스 온수보일러를 고쳤습니다.

    전원을 넣어도 아무 반응이 없는 증상이였는데, 보통 이 경우는 2가지의  부품이상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 것을 인터넷 검색으로 알았습니다.

    또한 같은 고장이 자주 일어 날수 있다하여 가족이 웰퍼스 온수매트를 3개를 가지고 있어, 나중에라도 고장이 나면 고쳐서 써 보고자  시도를 해 봤습니다.

    전자쪽은 잘 모르지만 어떤 부품을 사야하는지 잘 몰라 조금 해메이기도 했습니다.

    온수 보일러 모델은 아래와 같습니다.


    전원코드를 꼽아도 전원이 들어오지 않고 먹통입니다.

    주문한 칩이 ss26a 이라는 다이오드 입니다.

     ss26a 이라고 다 같은 것인지는 모르지만 그냥 주문했습니다.  나중에도 쓸려고 넉넉히  20개 정도 주문했는데 배송비가 더 나오네요.

    이제 온수보일러 분해를 시작합니다.

    보일러 밑에 4개의 볼트를 풀고 윗 커버를 분리합니다.

    키판과 연결된 잭들을 분리하기 전에 혹시 몰라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몇장 찍어 두었습니다. 

    키판에서 하나둘 연결된 선들을 분리 합니다.

    누수된 흔적도 없고 안쪽은 아주 깨끗합니다.

    이 모델은 물 보충할려면 뚜껑열고 다시 한번 더 열어야 해서 조금 귀찮은 같습니다.

    리모컨이 없어도 표시창이 있어 좋기는 합니다.

    온수보일러 본체에서 선들을 분리하고 키판을 꺼 내었습니다.

    키판 앞쪽은 깨끗한데 뒷쪽은 약간 물이 흐런 자국인지 아님 습기로 인한건지 일부분 얼룩같은게 생겨 있네요.

    아래 사진이 키판 뒷쪽인데, 왼쪽 하단 부분에 D41이라고 표시된 곳에 있는 다이오드를 제거 하고 새로 붙여줘야합니다.

    예전에 쓰던 인두기가 굴러다니는게 있는데, 얼마나 혼자 뒹굴었는지 인두 탭이 없네요.

    그래서 다이소엘 갔더니 없고, 근처 dc1000 마트에서 인두기랑 또 예전에 한번 본적이 있었던 납흡입기가 있길래 같이 샀습니다.

    아래 사진의 동그라미친 부분에 붙어 있던 다이오드를 제거 했습니다.

    인두기가 2개라면 동시에 양쪽에 사용에서 다이오드를 쉽게 제거 할수 있는데,  저는 그냥 1개로 다이오드 부숴가며 떼어 내었습니다.

    이제 떼어낸 자리에 다시 ss26a를 납땜해야 되는데, 이게 크기가 작아서 핀셋은 필수 일듯 싶습니다.  다행히 집에 찾아보니 핀셋이 있어 생각보다 쉽게 납땜을 할 수 있었습니다. 

    평생 납땜 몇번 안해 본지라 잘 될까 싶었는데, 의외로 쉽게 되었네요.

    자~

    이제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을 합니다.

    분해와 조립이 너무 쉽게 되어 있습니다. 

    키판 제자리에 꼽아주고 전선짹을 조립합니다.


    약간 기도하는 맘으로 전원을 꼽았습니다.

    전원이 들어 옵니다.   몇번 전원을 껏다 켜도 잘 됩니다.


    정상적으로 고쳐졌다고 보고, 매트와 연결해서 물보충하고 2일 정도 테스트 해 보았는데 이상없이 작동이 잘 됩니다.

    앞으로 같은 증상으로 인해 고장이 나더라도 고쳐 쓸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일러 바닥밑에 안전차단 장치인가 그것도 고장이 잘 난다 하여 10개 정도 주문해서 가지고 있네요.

    인터넷 발달로 인해 저도 이런 좋은 지식도 얻게 되네요.

    전자쪽엔 문외한이라 주문한 다이오드가 같은 것인지는 모르지만, 고장없이 잘 작동되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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